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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드로잉 연습 (11)
소소한 나의 하루들
이번 작품은 160*250 크기이다. 풍경이 아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덩어리부터 그리고, 이를 깎아나가는 방식으로 그려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 인물을 그릴 때도 처음 덩어리부터 그려서 대략적인 인물의 시선, 포즈 등을 나타내주고 이를 깎아나가고 다듬어주면서 디테일하게 살려주려고 노력했다. 물론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로 그려봐야하겠지만, 확실히 인물은 그리면 그릴수록 익숙해지고 보다 나아지는 것 같다. 인물을 그릴 때 선으로 스케치를 하고, 안을 채색해주는 방식으로 그려주는 것은 디테일하게 그릴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린다. 절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적절한 시간을 투여해서 어떤 목적의 그림을 그려주는 경우가, 많은 시간을 써서 디테일하고 높..
이번 작품은 650*500 크기이다. 이전 드로잉 작품 후, 이번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그리면 그릴수록 레이어도 추가되고, 더 표현해보고싶은 요소들도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제일 큰 요인은 내 게으름 때문이다) 이제는 배경을 그리면서 배경 안에 인물을 담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연습을 많이 해보기로 결정했다. 하나의 인물을 자세히 그리는 연습은 별도로 하면서. 그 많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들을 찾아봤고, 나만의 스타일로 굳히고 싶은 화풍의 작품을 여러 개 찾았다. 그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좀 더 부지런하게 나태해지지 말고 남은 방학을 드로잉 연습에 알차게 써보려고 한다. 원래 처음 그리려던 구도는 이런 일..
이번 작품은 300*200 크기로 제작했다. 이전 글에서도 밝혔듯, 이제부터는 남은 시간을 본격적으로 내 실력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쓸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전에도 아쉬웠고, 실력이 부족하다고 많이 느꼈던 '구름'을 그리는 연습을 했다. 유튜브 내 '구름 그리기', 혹은 'pixel art clouds'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다양한 영상들을 많이 참고했는데 해당 영상들에서 주요 key point로 강조하는 부분과 내가 직접 그리면서 '이 부분은 신경써야겠다 이건 이렇게, 저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라고 느낀 부분을 3가지로 정리해봤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려는 그림의 크기나 분위기, 상황을 고려한 상태에서 구름의 전체 크기에 따라 색상을 3가지 이내(많게는 4가지 정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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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350*280 크기이다. 최근 약 3~4일 간 휴식기를 가졌는데, 이제 제대로 픽셀 아트 드로잉의 퀄리티도 높이고 경험도 많이 쌓아보자 싶어서 다시 드로잉 연습에 의욕과 열정을 갖고 그리기 시작하려고 한다. 어떤 소재로 그리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때 고기가 먹고싶었다. 그래서 '고기를 굽는 모습을 그려봐야겠다'라는 결심을 즉흥적으로 하게 됐다. 사실 앞으로도 그려볼, 그려보고싶은 소재들은 참 많고 다양한데 이왕 오랜만에 다시 열정을 갖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좋은 재출발을 하려면 그리면서도 본인이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렇게 즉석에서 결정하게 되었다. 위 모습은 애니메이션을 적용하기 전, 처음 불판 위 고기의 모습이다. 원래 처음에는 저기 위 집게로 고기도 집..
이번 작품은 300*200 Size이다. 최근에 일주일 생활에 크게 변화가 생겨서 어느정도 적응도 하고 생각할 시간도 갖고자 잠깐 드로잉 연습을 미뤘다.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해결된 상황은 아니다.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내가 무엇을 할지와 현실적으로 지금 무슨 상황인지에 대해 갈피를 못잡고 확신을 갖지 못해서 일의 진도가 잘 안나가는 것 같다. 이도저도 아닌.. 지금 내 처지가 이렇다. 아무튼 지금 그린 작품은 좀 더 나아진 퀄리티로 불도 일렁이며 타오르고, 구름은 잔잔히 흘러가고, 파도는 차분하게 물결을 따라 흐르는, 그런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 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애니메이션 형태로 그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예전에 그리면서 어려워했던 구름은 그리는게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 물론 구름도 다양한..
이번 작품은 250*180 Size이다. 오늘은 정말 Frame을 많이 사용해서 드로잉 연습을 했다. 최종 결과물을 보니 총 41개의 Frame을 사용했는데, 그만큼 각 동작 하나하나와 특정 동작에서의 딜레이도 고려해서 Frame을 구성했다. 결과물은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인물을 그리는 연습을 하고 싶은데 어떤 소재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주 예전에 내가 그림 실력이 좋다면 이런 그림을 한번 그려보고 싶다. 하는 상상을 해왔던 것을 생각했다. 여러 가지 소재와 아이디어가 있는데, 이건 그 중 하나다. Aseprite를 갖고 컴퓨터_마우스를 통해 그리는 그림은 여러 장의 종이도 필요없고, 붓이나 연필같은 별도의 준비도구도 필요없다. 그저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그리고 Aseprite만 있으면 끝이..
321*200 Size의 작품이다. 바로 직전 에서 실수로 파일을 몽땅 다 날려버린 경험을 했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하나하나 그리면서도 신중하게 임할 수 있었다. 항상 드로잉 연습으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Aseprite를 키면, 그 전까지 이것도 그려보고.. 저것도 그려보고 이건 이렇게 이런 컨셉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렇게 막 샘솟던 아이디어와 설렘, 기대가 걱정 반 셀렘 반, 기대 반 막막함 반으로 바뀌어버린다. 그래서 주변에서 소재를 찾아도 좋고, 이렇게 봤던 영화의 인상깊은 장면을 그려보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바로 최근에 본 영화인 에 나오는 한 밤거리 시내 길목 장면이다. 간략하게 해당 장면 상황만 스포가 되지 않도록 설명하면, 주인공 '마키아'가 집을 뛰쳐나간 자..
300*200 Size의 작품이다. 우선.. 정말 안타까운 실수로 타임랩스 형식 기록물을 남기려다가 페인트 툴을 잘못 클릭하는 바람에 ase파일 저장없이 gif 파일만 남기고 기록, 파일을 싹 날려버렸다.. OTL 다음에는 진짜 진짜 주의해서 페인트 툴이 활성화되어있는 상태로 Ctrl+Z&Ctrl+Y를 응용한 타임랩스 제작 과정 기록물은 시도하지 말아야겠다. 그래도 남은 gif 파일을 살려서 그나마 마무리짓기는 했지만.. 너무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이번 작품은 그런 이유로.. 스캐치 자료도 없고, 작업과정 타임랩스 기록물도 없다. 그냥 작품만 남았다..ㅎㅎ 그래도 열심히 공들여서 만든 작품인데 작업과정이나 그런.. 일련의 어떠한 자료도 남지 못했다는게 아쉽다. (움짤을 살려 만든 ase파일은 남았지만) ..
이번 작품은 230*230 Size이다. 손은 여러 관절, 굴곡진 부분이 다양해서 여러 명암의 정도와 입체감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좋은 소재 중 하나로 뽑힌다. 그런 의미에서 한번 손을 그려보았다. 정말 다양한 포즈로 나중에도 다시한번 손을 그려볼 것이지만, 우선 오늘은 단순하게 주먹을 쥐는 모션을 하나하나 그려보았다. 그저 주먹을 쥐는 행위 하나일 뿐이었는데도 상당히 그리기 복잡했다. 이번에는 스캐치를 전체적으로 그리고 그 다음 채색을 입히는 방식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펼친 손을 그리고나서 이를 관절, 마디마다 조정하고, 보정해주면서 채색과 스캐치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번 작품을 그리기 전 손 그림을 내 손을 보며 그려봤었는데 살짝 뭔가 부자연스러웠다. 이걸 좀 더 보정하면 더 괜찮은 작품이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