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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나의 하루들
[드로잉] 활기찬 대화를 나누는 용병들의 술집. 본문
200*100 Size의 Canvas다.
풍경? 풍경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네이버 웹툰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분위기를 살린 용병들의 술집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우선 처음이지만, 그래도 스케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다.
우선 용병들이 앉을 탁자와 요즘 Pub같이 주문을 받는 공간, 그리고 창문을 만들어주었다.
(술집 내부 풍경은 Background' Layer에다가 그렸다.)
여기까지만 해도 엄청 잘 그린 것 같은데... 괜히 뿌듯했다.
사실 도형 툴 이용해서 원 그려주고, 직선 툴 이용해서 그려주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보다는 어렵진 않았다.
레이어를 나눠서, 밤하늘(Background), 술집 안 배경, 사물들, 사람들 이렇게 총 4개의 레이어를 나눠주었다.
그 다음 탁자, 선반 위에 물건들을 놓아주었다. 술집이니까 술이나 안주, 상자 같은 것들 말이다.
(Object Layer에다가 사물들을 그려주었다.)
우선, 사람들의 포즈나, 위치도 색을 구분해서 형태를 그려주고..
(People Layer에다가 그렸다.)
그러면 이렇게 사람, 사물, 선술집 내부 풍경 스캐치가 완성된다. 사실 사람도 그려야 하는데 그리다보면 내부 분위기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질지 몰라서 사람은 형태만 그려놓았다.
아직 인물 그리는게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이제 채색을 해야한다. 제일 먼저 풍경부터 채색을 해야할텐데
내가 원하는건 네이버 웹툰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분위기, 느낌을 원하는 것이니까 전체적으로 갈색,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나는 것을 상상했다.
풍경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바닥부터 그렸다. 그래야 바닥 색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술집 안 분위기도 형성이 될 것이니까 말이다.
바닥 질감도 어떻게 설정해줄지 참 고민이였는데, 빈티지 느낌이라면 나무가 정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바닥은 목재 바닥으로 설정했다.
문제가 있었는데 내가 바닥 질감을 '목재'로 설정했다고 하더라도, 목재를 어떻게 표현해야하느냐 이것이다. 그냥 일자로 그어주기에는 단순한 것 같고..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나질 않을 것 같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기초 틀 없이 목재 느낌을 살려내기에는 내 실력이 아직 부족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그려주었다.
제일 처음에 일자로 그려주고
그리고 중간중간을 지우개로 지워준다.
마지막에는 목재 느낌을 살리기 위해 나무결, 흔적을 넣어준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표현한 나무 목재 바닥에 채색을 해주었다.
그리고 바닥 색을 바탕으로, 다른 벽장, 주문받는 곳? 벽 색을 넣어주었다.
벽 색을 바닥 색과 조화롭게 색을 넣어주는 것이 이번 작품에서 제일 어려웠다. 적당히 어두운 단색으로 하자니,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만 강조되어 보이고 바닥 색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따라서 진흙질감으로 덧댄 느낌을 준 것처럼 단색 말고 좀 불투명도를 가미한 색으로 벽을 덧칠해주었다.
친구의 피드백이 많이 도움되었는데, 보통 조명이 위에서 비추고 아래로 갈 수록 어두워지니까 위에서 아래로 갈 수록 밝음→어두움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물의 입체감을 살려주는게 좋다고 하여 벽장의 입체감을 살려주었다.
이제 사물을 표현해주면 이렇게 꽤 괜찮은 술집 안 풍경이 완성된다.
이제 인물들의 사연, 스토리를 부여해줘야 했다.
사실 처음 인물 배치 중 갈색 사람은 제거했다. 왜냐하면 사람이 많으면 시선이 분산될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인물을 표현하는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4명정도로 결정했다.
그래서 각 사람에 대한 사연(스토리)는 다음과 같이 부여해주었다.
1. 노란색과 빨간색은 탁자에 앉아 술과 안주를 마시며 큰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용병이다.
2. 초록색은 주문대에 기대고 자신의 모험담을 자랑스럽게 떠들어대는 코트를 입은 용병이다.
3. 보라색은 술병에 묻은 먼지를 닦는 바텐더(주문받는 사람)이다.
각 인물의 사연은 이렇게 부여했다.
이렇게 사람들을 그려주고, 밤하늘 배경과 사물을 넣으면 완성이 된다.
이번 첫 작품에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꽤 어려웠다. 그래도 그리면서 이렇게 연습하고, 또 피드백하다보면 실력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1. 다양한 사진과 작품, 모습들을 보며 많이 관찰하고 살펴보자. 구도는 어떠한지, 어디에 빛이 어떻게 비춰지는지.
2. 다양한 작품들을 참고하고 영감을 받아보자 '아 여기는 이렇게 표현했구나.'
3. 여백을 칠할때 Shift를 이용한 직선 툴로 빠르게 칠하려는 나쁜 습관은 없애자. 정말 좋지 않다.
4. 사물의 입체감과 빛의 밝기 등이 어떻게 보일지, 변화할지 생각하며 그리자. 생각하면서 그리는 것 굉장히 중요하다.
5. 잘 못 그려도 상관 없다. 생각하면서 연습하면 나아질 것이고, 항상 그리는 작품은 처음 그리는 것이니까 익숙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6. 뭘 그려도 즐겁게 재미있게 그리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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