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나의 하루들

[드로잉] 스프링에 튕기는 공 본문

드로잉/드로잉(Aseprite)

[드로잉] 스프링에 튕기는 공

소소한 나의 하루 2021. 12. 18. 16:58

이제 본격적으로 Aseprite를 활용해서 그림을 그릴 시간이다. 우선은 비교적 기초적인(?) 도형부터 그려보자. 마음같아서는 여러 구도로, 여러 명암으로 그려보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 (앞에서 미리 그려봤었는데 아직 도형도 여러 구도로 그리는게 어려워서 보류했다.)

입체감 없고, 밋밋해서 명암을 넣기로 했다.

사실 명암을 넣는 것도 숙달되지 않고, 그냥 겉보기로 따라하는 식으로 그리고 있어서 원래 명암도 넣어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안그러면 입체감이 살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넣어봤다.

우선 바닥과, 공을 그린다.

바닥과 명암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살려준 공을 그려준다. 

그다음, 스프링을 그린다.

그 다음 스프링을 그려주고..

스프링 Layer와, Background Layer, 애니메이션을 구성할 Frame을 여러 개 만들어준다.

공을 그릴 Layer 1, 스프링을 그릴 Layer 2, 하얀색 Background Layer을 생성해 준 후, 애니메이션을 구성할 Frame을 여러 개 만들어준다. Frame 수는 그려가면서 조정하면 되니, 처음 개수는 상관없이 만들어주면 된다.

다음으로 공이 스프링에 튕기는 모션, 스프링이 탄성력을 갖고 튕기는 모션을 나타내주면 된다.

Onion Skin을 사용하면 앞과 뒤의 Frame이 살짝 투명하게 현재 Frame에 나타난다.

이 때 Onion Skin을 활성화하여 각 Frame을 구성해주는 것이 좋다.
괜한 부심으로 자신의 실력을 믿고 Onion Skin없이 어림잡아서 막 그려주지 말자.
실력이 충분하다면 그렇게 해줘도 괜찮은데, 지금은 실력을 기르고 연습해가며 배우는 단계니까 최대한 쓸 수 있는 편의 기능의 도움을 받아서 해주는 것이 좋다. 

Onion Skin을 활성화하여 각 Frame을 그려주면 되는데..
이때 고민을 좀 했다.
1. 벽에 튕겨서 그대로 바닥에 붙어서 돌아오게 할지.
2. 벽에 튕긴 후, 바닥에서 튕겨서 공중으로 여러번 튀게 할지.

공중으로 여러번 튀게 하는 것은 아직은 좀 무리일 것 같고, 지금 하는 것만 해도 충분히 기초를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여 1번으로 결정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Frame을 그려주면,

<스프링에 튕기는 공>

이렇게 된다.

하루에 사물 하나(여러 구도로, 모션으로), 인물하나, 풍경 하나 이렇게 그리다가 점점 익숙해지고 실력이 늘면 풍경과 인물과 사물을 한 작품 내에 담아보고 싶다. 풍경 그리다보면 사물 구도나 명암이나 모션이나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그리는 건 애니메이션 or 그림 아무거나, 마음가는대로 그릴 예정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