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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나의 하루들
와콤 타블렛 intuos ctl-6100 구매 본문
번개장터에서 중고로 구매한 와콤 타블렛 intuos ctl-6100가 배송왔다. 교내 동아리나 개인적인 드로잉 역량 향상을 위해 배우고 있는 드로잉 강의를 위해서 타블렛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 최종 목표는 픽셀아트이기에 결국 마우스를 활용해서 픽셀아트를 그릴 것이다. 하지만 위의 여러 이유로 포토샵을 다뤄야 하고, 포토샵을 수월하게 다룰 수 있기 위해서는 타블렛 사용이 거의 필수적이였다. 따라서 큰 비용을 들여 타블렛을 마련하기에는 살짝 아까웠고, 그렇다고 너무 좋지 않은(금방 망가질) 타블렛을 저렴하게 구매하기에는... 그것도 아닌 것 같았다. 따라서 적절한 가격대에서 적당한 성능으로 타협을 봐서 타블렛을 구매해야 했고, 고민고민 하고 검색과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와콤 타블렛 intuos ctl-6100라는 제품을 사기로 결정했다.
사실 이 제품은 다른 크기나 스펙은 전부 동일하지만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와콤 타블렛 intuos ctl-6100wl이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블루투스 연결이 가끔 끊기면서, 동시에 드로잉 선도 가끔 끊어져서 인식되는 문제도 있다고 여러 리뷰 상에서 언급하더라.
가격대는 거의 4만원~5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었는데 블루투스 버전인 ctl-6100wl의 단점을 생각하면 블루투스 지원 여부 외 다른 스펙이 모두 동일한 ctl-6100(usb 버전)을 구매하는게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정가를 주고 새 제품을 깔끔하고 기분좋게 받아보려고 했는데, 와콤 ctl-6100에 추가로 필름 부착/여분 펜심 등등의 추가 옵션이 붙고 나니, 거의 19만원 정도의 (와콤 intuos ctl-6100wl 정가) 가격이 나왔다. 그래서 중고 제품으로 알아봤고, 번개장터에서 와콤 ctl-6100 풀박스를 89000원에, 와콤 펜 거치대&펜심제거 케이스+ 여분 심(검은심 6개/펠트심 3개/스프링심 1개)를 9000원으로, 여기에 추가 힐링쉴드 종이질감 필름을 12000원에 구매했으니, 11만원에 원래 사고자 했던 정가(타블렛+추가옵션)보다 거의 8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중고거래 최고!
그래서 여러 중고거래를 비교하고, 알아보면서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인지 고민고민해서 이렇게 마렸했다. 이제 남은 일은 빠르게 적응하고, 많이 많이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는 일만 남은 것이다ㅏ
타블렛에 보면 필름 부착 후 기포가 많이 남았는데, 점점 쓸 수록 기포가 줄어드는 것이 느껴진다. 😊
중고거래로 구매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했다지만, 그래도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구매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제 타블렛으로 드로잉 이론 숙지, 동아리 커리큘럼 수행할 때까지 잘 관리해서 소중히 잘 쓰고, 미래의 내가 픽셀아트를 잘 다룰 수 있도록 열심히 드로잉 기반을 갈고 닦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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