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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나의 하루들
(아이작라이크 혹은 팬게임이 될지모를) 첫 게임 개발 프로젝트 01. [프로젝트명 : 미정] 본문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개발을 시작하려고 한다.
현 전공과 목표하는 전공과 달라 학업 등의 이유로 상당한 공백기가 있었고, 종강 후 약 2주간의 방황(?) 끝에 지난 여름 중단됐던 게임개발을 이어서 진행해볼 생각이다. (최소한 프로토타입 정도는 방학 안에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와 동시에 개발공부 또한 조금씩 진행해보려고 하지만, 현재 수준에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유지할 수 있게 적절히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다.
프로젝트 관리는 노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고, 블로그 글 작성과 노션을 통한 프로젝트 관리는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처음에 둘 다 잡으려다가 이도저도 안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우선순위를 두어서 먼저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노션 탬플릿 정도는 마련해두고 점차 노션도, 블로그도 조금씩 수정하고 개선하면서 추가해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노션 : 프로젝트 일정 및 우선순위 업무 관리
블로그 : 프로젝트 일정 중 겪은 시행착오, 시스템 구현 과정에서 생긴 아이디어, 피드백 기록
사실 최종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게임은 i-sword에서 개발한, 미스틱가디언과 같은 쿼터뷰 시점의 rpg 도트게임이다. 쿼터뷰 시점의 도트 그래픽이라는 것도 요즘 찾아보기 힘든 부분이기에 매력적이었고, 그 외 여러 게임 시스템들이 '이런 게임 개발해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첫번째 게임이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uffstudio.mysticguardian.paid&hl=ko
그렇지만 처음부터 쿼터뷰 시점의 도트게임을 개발하기에는 경험도 전무하고, 개발 실력 뿐만 아니라 픽셀아트 또한 그렇게 잘 찍지 못하기 때문에 계단 밟아나가듯 여러 시점으로 게임(아니면 작은 시스템이라도)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이제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탑다운 시점의 인디게임 아이작(Isaac)을 래퍼런스 삼아 개발해보려고 한다.
아직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이나 시스템 등 어떠한 것도 크게 구체화되거나 진전되지 않았고, 단순히 '아이작같은 게임, 탑다운 뷰 시점의 게임 만들고싶다'라는 생각이 강할 뿐이다.
맨 처음 이 게임을 알게된건 스트리머 머독님의 영상을 즐겨보면서 접하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그저 재밌게 시청하던 시청자(dp) 입장에서 직접 게임을 개발해보려는 개발자의 입장이 됐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0900/The_Binding_of_Isaac_Rebirth/
아이작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시스템들을 직접 구현해보면서 다른 기능도 추가해보고, 개선해보기도 하면서 프로젝트는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아이작라이크 (혹은 팬게임)가 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게임이 될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처음부터 게임 기획의 큰 그림이 완성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지난 여름에 게임개발 경험을 쌓기 위해 무작정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남아있기도 했고 첫 시작도 안하고 무작정 기획을 위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만 있기에는 진도가 안나갈 것 같아서, 우선 시작하고 점점 다듬어나가며 살을 붙이고 구체화할 생각이다.
사실 최근 2주 간 휴식을 명분으로 한 방황의 시간을 보냈던 것이 이렇게 무작정 처음부터/기초부터 복습하려고 하면서 맹목적으로 뭘 하려다보니... 결과적으로는 시간만 보내버린 꼴이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스스로 기록해나가면서 피드백을 기록한다면 다시 기초부터 시작하려는 성향도 줄이고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